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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꽃샘추위 4월까지 기승…5월엔 고온현상
작성 : 2016년 02월 24일(수) 08:55

올봄 꽃샘추위 / 사진=아시아경제 DB.

올봄 꽃샘추위가 4월까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3일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하며 3~4월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3∼5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겠으며 5월에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다. 3∼4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5월에는 다소 적겠다.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 5.4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상기후의 원인인 강한 엘니뇨는 봄철에 약화할 전망이다.

이번 겨울은 따뜻했다. 지난해 1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3.5도, 올 1월은 평년(-1.0도)과 비슷한 -0.9도, 2월은 평년(0.7도)보다 높은 1.7도였다. 겨울 석달 강수량은 평년(77.0㎜)보다 많은 100.1mm였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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