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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 유벤투스와 뮌헨, 접전 끝 2-2 무승부
작성 : 2016년 02월 24일(수) 08:40

유벤투스 뮌헨 / 사진= 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와 독일을 대표하는 두 거함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이 명승부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뮌헨은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아르연 로번의 크로스를 더글라스 코스타가 중앙으로 다시 연결했고 토마스 뮐러가 이를 정확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뮌헨은 후반 시작 10분만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로번이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부폰이 지키는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원정에서 2-0으로 앞서나간 뮌헨의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홈팀 유벤투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디발라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이어진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유벤투스의 추격은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1분 만주키치가 헤딩으로 떨어뜨린 공을 스테파노 스투라로가 뛰어들며 마무리해 득점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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