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메시 멀티골' 바르사, 아스널에 2-0 승…8강행 유력
작성 : 2016년 02월 24일(수) 08:26

리오넬 메시 /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스널을 잡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점유율을 내주는 대신 실리를 취하는 축구를 택했다. 이는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 아스널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는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은 후반전에도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지루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방점을 찍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는 것은 패배 예약이나 다름없다. 아스널이 득점하지 못하자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앞세워 공격을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수아레스와 네이마르의 2대1 패스에 이은 네이마르의 정확한 패스가 메시에게 연결됐고 메시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메시는 후반 38분 스스로 얻어낸 페널티킥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