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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우리동네 날씨(24일) 어떨까, 한파주의보 또 발령
작성 : 2016년 02월 23일(화) 18:35

내일 우리동네 날씨는 어떨까. 전국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며 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내일 우리동네 날씨는 어떨까. 전국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며 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내일 우리동네 날씨는 어떨까. 전국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며 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후 5시를 기해 연천·포천·가평·양주 등 경기북부 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도내 주요도시의 현재 기온은 수원·성남·안양·용인 4도, 가평·의정부 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이어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겠고,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간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일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24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는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대전 -6도, 춘천 -8도, 제주 2도 등으로 23일보다 3~7도 낮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부산 6도, 광주 3도, 대구 6도, 대전 3도, 춘천 3도, 제주 4도 등으로 23일보다 3~6도 낮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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