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맘마미아'의 서현과 김금나가 각자 다른 소피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과 배우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밝고 명랑한 도나의 딸인 소피 역에는 뮤지컬 배우 박지연과 서현, 김금나가 열연한다. 각자 다른 소피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김금나는 "세 명의 소피가 다 다르게 가야겠다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제 안에서 소피와 비슷한 면을 많이 찾으려 했다. 차별이라기보단 저와 닮은 소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소피 셋이서 연습을 할 때도 항상 이야기했다. 셋 모두 성격과 성향이 다르다"며 "제 안에서 소피와 닮은 매력을 찾으려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했다. 이 작품은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린 뮤지컬이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2016년 '맘마미아'는 오는 24일부터 6월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정라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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