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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오리온 "외곽 장점 살리겠다" vs 동부 "김주성이 돌아왔다"
작성 : 2016년 02월 23일(화) 11:43

사진=스포츠투데이 DB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앞둔 고양 오리온과 원주 동부가 필승을 다짐했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고양 오리온과 6위를 기록한 원주 동부의 미디어데이가 먼저 진행됐다. 오리온에서는 추일승 감독과 이승현, 동부에서는 김영만 감독과 허웅이 참석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매년 플레이오프 시즌만 되면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했는데 올 시즌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부는 상당히 큰 게임에 강하고 높이가 만만치 않다. 외곽의 장점을 살린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부 김영만 감독 역시 "지난 시즌 챔프전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 아쉬움을 올해는 6강부터 떨쳐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오리온이 선수 구성상 외곽 높이가 좋다.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멋진 경기 보여 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선수들의 각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오리온 이승현은 "지난해 플레이오프 때 아쉽게 6강에서 탈락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멤버가 좋아졌다. 6강에서 시작하지만 꼭 챔피언결정전까지 가서 우승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허웅은 "시즌 때 부상 선수가 많아서 후반에 고전을 많이 했다. 그러나 (김)주성이 형이 돌아온 만큼 준비 많이 해서 지난해 못했던 우승을 하고 싶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고양 오리온과 원주 동부의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26일부터 5전3선승제로 개최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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