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신인상 정성우, "내년에는 기량발전상 도전"
작성 : 2016년 02월 22일(월) 18:16

정성우

"내년에는 기량발전상에 도전할 것이다"

6순위로 창원LG에 입단한 상명대 출신 루키 정성우가 한희원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성우는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정성우는 올 시즌 37경기에 나서 평균 4.22득점 1.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가드로 활약했다. 평균 출전 시간이 21분 21초로 신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2월 5일 부산케이티와의 경기에서는 신인선수 중 처음으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는 시상식 후 가진 기자회견서 "신인상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우는 상명대 출신 첫 신인왕 타이틀을 얻었다. 이에 대해 "내가 다닌 학교가 무명이다. 나를 시작으로 중위권, 상위권 대학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 시즌 신인들의 기량이 저조하다는 것에 대해 "이번 시즌은 잘해보겠다는 생각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했다. 다음 시즌에는 그런 인식을 바꾸겠다. 부족한 슈팅을 많이 지적받았고 그 부분을 보완하겠다. 내년에는 기량발전상을 노릴 것"이라고 떨면서도 당찬 모습을 보였다.

반포=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