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민속 윷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복지관 이용 고객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실시된 윷놀이 한마당은 선의의 경쟁으로 승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느낄 수 있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체1급) 이용고객은 "가정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정월대보름에 마을잔치로써 흥겹게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복지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의 소원 성취를 바라며 부럼 나눔을 통해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잘 되기를 기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마을공동체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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