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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허재 아들' 꼬리표 떼고 기량발전상 수상
작성 : 2016년 02월 22일(월) 16:38

허웅

'허재 아들'로 화제를 모았던 허웅이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허웅이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허웅은 지난 시즌 41경기에 나서 평균 16분 42초를 소화하며 평균 4.8득점을 기록했다. 2년차 징크스가 우려된 올 시즌 허웅은 오히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웅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서며 정규리그 모든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균 득점도 12.07점으로 지난 시즌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어시스트도 1.5개에서 2.9개로 증가했다. 팀 공격을 주도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에서 총 79,766표 중 50,518표를 얻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허웅은 이날 "이 상을 받게끔 가르쳐주신 팀 감독님과 코치님, 팀의 형들에게 감사드리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반포=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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