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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표 중 93표' 안드레 에밋, KBL 최고 외국인 선수 등극
작성 : 2016년 02월 22일(월) 16:23

에밋

안드레 에밋(전주 KCC)이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혔다.

에밋은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외국선수상을 수상했다.

에밋은 총 99표 가운데 93표를 득표하는 압도적인 지지로 최고의 외국인 선수 자리에 올랐다. 에밋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서 평균 25.72득점이라는 압도적인 득점기록을 세웠다. 경기 당 2.8 어시스트, 6.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2.7%에 달했다.

KCC는 에밋을 중심으로 전태풍, 하승진이 막강한 팀을 구축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전태풍은 MVP 수상에서 아쉽게 1표 차이로 수상을 놓쳤지만, 에밋이 압도적인 득표로 KCC의 자존심을 세웠다.

에밋은 "추승균 감독에게 감사하다. 함께 해준 팀원들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밋은 1,000만원의 상금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신발을 좋아하기에 신발을 살 것"이라고 전했다. 에밋은 마지막으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단상을 내려왔다.



반포=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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