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고 평점' 손흥민, 드리블로 활로 뚫다
작성 : 2016년 02월 22일(월) 09:29

손흥민. 사진=스퍼스 TV 동영상 캡처

67분만 소화했음에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토트넘)이 오랜만에 자신의 장기인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호쾌한 드리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FA컵 16강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67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0-1로 패했지만 손흥민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7.1점을 받아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7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4번을 성공시켰다. 슈팅은 적었지만 자신의 빠른 발을 이용해 시원시원한 돌파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토트넘은 활발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전부터 많이 뛰며 활약한 손흥민은 후반 중반에 들어서며 체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고, 후반 22분 나세르 샤들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손흥민의 교체아웃 이후 토트넘의 공격력은 눈에 띄게 무뎌졌다. 교체되어 들어온 선수들은 손흥민만큼의 임펙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의 에이스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