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관객수 견인차 라이언 레이놀즈 / 사진= 데드풀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소주병 든 한국식 인사 인증샷 / 사진= 데드풀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소주병 든 한국식 인사 인증샷 / 사진= 데드풀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데드풀 검사외전 포스터 / 사진= 데드풀 검사외전 각 배급사
데드풀 검사외전 포스터 / 사진= 데드풀 검사외전 각 배급사
[스포츠투데이 홍정원 기자] 데드풀 관객수 기록 속도가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보다 느리거나 비슷하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데드풀'은 지난 21일 전국 1014개 스크린에서 38만1605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170만364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16일 개봉해 6일 만의 기록이다. '데드풀' 공식 개봉 첫날은 17일이지만 전날인 16일 '전야 개봉'(반칙 개봉)을 한 탓에 17일은 개봉 첫 날이 아닌 개봉 2일째다.
앞서 데드풀 100만 돌파는 개봉 5일 만인 20일 이뤄졌다. 100만 돌파가 이뤄진 20일 데드풀 누적 관객수는 132만여명이다.
데드풀 100만 속도는 개봉 4일째 100만명을 넘어선 마블 시리즈 슈퍼히어로 영화 '앤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보다 하루 느리다. '아이언맨'과 ‘토르: 다크 월드’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했다. 정식 개봉이 아닌 전야 개봉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데드풀 흥행 속도는 빠른 편이 아니다.
누적 관객수 170만 '데드풀'은 욕설은 기본이고 19금 발언도 서슴지 않는 등 개성파 마블 히어로다. 기존 슈퍼히어로들과 확연히 다른 '데드풀'은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가 암 치료 비밀 실험에 참여한 뒤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나는 이야기. '데드풀'은 할리우드 톱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로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21일 하루 전국 739개 스크린에서 16만763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903만652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19일 만에 900만을 돌파했다.
홍정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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