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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날씨 흐리고 쌀쌀…보름달 보기 힘들 듯
작성 : 2016년 02월 22일(월) 06:59

22일 전국 날씨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정월대보름인 오늘(22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점차 흐려지며,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흐린 날씨 탓에 정월대보름임에도 보름달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울산, 부산 등 영남과 영동, 전남 여수 등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불씨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청주 5도, 광주 6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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