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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24점…KCC,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작성 : 2016년 02월 21일(일) 15:34

전주KCC /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전주 KCC가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KCC는 21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6-71로 완승했다. 이로써 시즌 36승18패를 기록한 KCC는 이날 인천 전자랜드를 누른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맞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서 우승을 확정했다.

KCC는 2001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전신이었던 대전 현대 시절을 합하면 1999-2000시즌 이후 16년만이다. 또 팀 자체 최다 연승도 '12'로 늘리며 현대가 1997-1998시즌 세웠던 11연승을 넘어섰다. 아울러 6라운드 전 경기에서 이기며 KBL 역대 통산 6번째 라운드 전승 기록도 세웠다.

하승진이 24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 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자축했고 안드레 에밋이 30득점 10리바운드로 선전했다.

한편 프로농구는 25일 인삼공사-삼성전을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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