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모비스는 2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만 경기에서 89-70으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는 5연승에 성공하며 36승 18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날 공동선두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이기며 승패에서 동률을 이뤘고, KCC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뒤져 최종 2위에 머물렀다.

양동근은 이날 17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이라 클라크(23득점 10리바운드)와 빅터(16득점 12리바운드)는 각각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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