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저그' 홍진호가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의 '임진록'에서 완승을 거뒀다.
홍진호는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T 기가레전드매치 4강에서 임요환에 2-0으로 승리했다. 홍진호는 이윤열과 기욤 패트리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홍진호는 네오 로스트템플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임요환의 기습 BBS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뒤 경기를 주도하며 가볍게 첫 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홍진호는 네오 정글스토리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도 저글링-럴커 조합으로 임요환을 괴롭힌 뒤 뮤탈리스크로 쐐기를 박으며 GG를 받아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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