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성장률 / 사진=MBC OECD 세계성장률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OECD 세계성장률 예상치를 3개월 만에 또 다시 하향 조정하면서 각국의 재정 정책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OECD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상반기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3.0%, 내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3.8%에서 3.3%로 내린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하향 조정한 것이다. 내년 예상성장률도 지난해 11월에는 3.6%로 전망했으나 이번에는 3.3%로 낮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겪었던 지난 2008년 이후 OECD가 각국에 가장 강력한 경기 부양 정책을 요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OECD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0.5%포인트 하향 조정한 2%, 내년에는 2.2%로 예상했다. 중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같은 6.5%를 제시했지만 내년에는 6.2%로 올해보다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