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이 화제다.

1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서울 강남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과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폭스바겐 코리아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몇 곳인지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전산자료와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19일 폭스바겐코리아가 리콜 계획을 부실하게 작성하는 등 정부 시정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정도에 검찰에서 압수수색이 들어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갔다.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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