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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휘청' 맨유, 미트윌란에 1-2 충격패
작성 : 2016년 02월 19일(금) 08:38

미트윌란 맨유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ㅓ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좀처럼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생소한 덴마크 팀 미트윌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미트윌란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루니가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맨유는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경기 전 몸을 풀다 부상으로 교체되며 최고의 최전방과 최후방 자원을 잃은 채 경기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안토니 마샬을 비롯해 후안 마타, 멤피스 데파이, 안데르 에레라, 마이클 캐릭, 대니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등 주전급 자원들이 총출동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37분 데파이가 린가드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43분 미트윌란 시스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 미트윌란은 시스투를 앞세워 공세에 나섰다. 맨유는 미트윌란의 공격에 쩔쩔맸다.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에 위기를 넘겼던 맨유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오누아추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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