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공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중국 판다가 22년 만에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에 들여오는 판다는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으로 2세와 3세 암수컷 한 쌍이다.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구가주석이 공동 연구 목적으로 판다를 우리 측에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다 공동연구는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와 에버랜드가 진행하며 에버랜드는 17일 국내에 들여오는 판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우리 측은 지난 1994년 판다 한 쌍을 들여왔다가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1998년 중국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이번에 들여오는 판다는 다음달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쓰촨성 청두국제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 달 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뒤 4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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