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9분' 석현준, 오히려 약된 교체출전[st스페셜]
작성 : 2016년 02월 19일(금) 08:27

포르투 벤피카 / 사진=S&B 컴퍼니 제공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시간은 단 9분이었지만, 존재감은 강렬했다. 석현준(FC포르투)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포르투는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석현준은 후반 41분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 포함 9분간 운동장을 누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실력을 보여주기엔 충분했다. 후반 43분 경합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공간을 잘 활용해 움직였고, 2선 공격수들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선발 출장한 뱅상 아부바카보다 오히려 좋은 활약을 보였다.

팀 동료들과의 호흡을 조금 더 맞춘다면, 석현준이 포르투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할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의 비상 준비가 마무리 단계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