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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25득점…오리온 정규리그 3위 확정
작성 : 2016년 02월 18일(목) 22:59

헤인즈 / 사진=아시아경제 DB

고양 오리온이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오리온은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홈경기에서 80-73으로 이겼다. 이로써 오리온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2승 21패를 기록, 4위 안양 KGC 인삼공사에 골득실에서 앞선 3위를 차지했다. 애런 헤인즈가 2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조 잭슨이 17득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2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주성은 12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동부는 부상 복귀한 김주성의 활약에 힘입어 18-15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맥키네스를 제외한 다른선수들의 공격이 침묵했다. 반면 오리온은 헤인즈와 잭슨의 공격이 살아나며 40-27로 뒤집은 채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동부는 맥키네스와 김주성을 앞세워 재반격에 나섰지만 오리온도 헤인즈와 잭슨을 앞세워 접전 상황을 이어갔고 69-48 여전히 오리온이 앞선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에도 물고물리는 공방이 이어졌다. 동부는 두경민이 3점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고 오리온은 앞서 침묵하던 장재석이 경기 막판 활약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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