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가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21)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승점 39점을 기록, 도로공사(승점 37)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흥국생명(승점 41)과는 승점 2점차다.

이날 GS칼텍스는 센터 배유나의 부상 공백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표승주(15득점), 한송이(14득점),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13득점)이 각각 득점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송이는 역대 두 번째로 통산 득점 4000점 고지에 올랐다.

반면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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