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전력이 3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17)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3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4승 18패 승점 46을 기록했다. 얀 스토크가 21득점, 공격성공률 64.51%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재덕이 14득점, 전광인이 11득점으로 공격을 뒷받침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산더가 11점을 올렸지만 전 경기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시즌 25패(7승)째를 기록했다.
1,2세트 얀 스토크의 득점을 앞세워 기선을 잡은 한국전력은 3세트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시작과 함께 8-1까지 내달린 한국전력은 나경복과 안준찬을 내세운 우리카드의 거센 추격에 16-12까지 쫓겼지만 역전을 당하지는 않았다.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24-16)를 만든 한국전력은 우리카드 알렉산더의 서브 범실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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