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에서 때 아닌 '갑질' 식사 논란이 인 가운데 삼청각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아지고 있다.
삼청각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했으며 지난 1972년 준공돼 7·4 남북공동성명 남북 적십자회담 만찬지로 이용됐다.
1970~1980년대 주로 정치인들이 많이 찾던 최고급 요정이었다. 하지만 요정이 쇠퇴하면서 점차 그 역할도 달라졌다 서울시의 문화시설로 지정됐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8일 "삼청각에서 식사를 하고 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세종문화회관 사업추진단장 정 모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9일 가족과 함께 1인당 20만원 상당의 고급 요리를 먹고 1인당 3만원만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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