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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열차 타면 인천 역사가 보인다
작성 : 2016년 02월 18일(목) 10:39

수인선 열차

수인선 열차 역사에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디자인한 장식벽이 설치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7일 개통하는 수인선 송도∼인천구간의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역 등 4개 신설 역사에 ‘인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디자인한 장식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각 역사 대합실에 설치된 장식벽에는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 종착역인 ‘남인천역’ ▲우리나라 최초 철도인 경인선의 모습 ▲근대 건축물로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8호인 ‘인천우체국’ ▲과거 인천 개항기의 모습을 디자인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천의 변천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차이나타운,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송도국제신도시, 인천대교를 표현한 장식벽을 별도로 설치한다.

철도공단은 "신설 역사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편의제공을 위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열차화재 등 비상사태 시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피난하도록 동선계획을 반영했으며, 특히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역에 승강장안전문을 설치하는 등 여객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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