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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부상, 가뜩이나 공격 약한 맨유에 직격탄
작성 : 2016년 02월 18일(목) 09:08

웨인 루니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직격탄을 맞았다. 주장이자 메인 공격수인 웨인 루니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8일(한국시간) "루니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최대 2개월 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미틸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루니를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결국 이는 로테이션이나 선수 휴식 차원이 아닌 부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자존심을 구겼던 루니는 시즌 중반부터 살아나는 모습으로 맨유에 희망을 안겨줬다. 최근 9경기서 7골을 터트리며 점차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 팀에 좀처럼 호쾌한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버팀목이기도 했다. 하지만 루니는 스스로와 팀 모두 본 궤도에 오르기 전에 부상을 입으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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