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월세비중 증가, '강남 3구'서 두드러져
작성 : 2016년 02월 17일(수) 23:27

월세비중 증가 / 사진=KBS 방송 캡처

월세비중 증가가 부동산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이 10만51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세비중은 감소했지만 이중 월세비중은 46.6%나 상승했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1%p 상승한 수치다.

월세비중 증가는 서울과 수도권의 거래량 증가로 분석된다. 지난달 수도권 월세거래는 전월 대비 12.2% 늘었다.

특히 서초, 송파, 강남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는 월세 비중이 50%로 지난 달 전월세 거래 가운데 절반이 월세가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은 정부의 가계대출종합대책 시행을 앞두고 국내외 경제 상황도 불안정해 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할지, 전월세를 구할지 결정을 미루고 시장을 지켜보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