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B스타즈, 신한은행 대파…공동 3위 등극
작성 : 2016년 02월 17일(수) 20:19

변연하 /방규현 기자

KB가 신한은행을 대파했다.

KB스타즈는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시즌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경기에서 103-79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과 공동 3위를 이뤘다.

경기 시작부터 KB의 득점이 폭발했다. 햄비가 골밑을 장악하며 무려 10득점을 쓸어담았다. 여기에 외곽포까지 터지며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수비 역시 완벽했다. 신한은행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며 공격기회를 주지 않았다. KB는 1쿼터를 31-9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2쿼터 역시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KB는 폭풍 같은 공격을 몰아쳤고 신한은행은 이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며 자멸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KB는 기세를 올렸다. 심성영과 변연하의 3점슛이 연이어 터졌고 강아정까지 힘을 보태며 점수 차이를 30점차 이상 벌렸다.

KB는 4쿼터에서도 기세를 이어갔고 신한은행은 큰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KB가 신한은행을 크게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