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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T에 신승…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
작성 : 2016년 02월 17일(수) 20:19

삼성

삼성이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5위를 확정했다.

1쿼터부터 삼성이 기세를 잡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필두로 하는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KT의 골밑을 공략했다. 반면 KT는 수비와 공격 모두 골밑에서 열세를 보이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끌려 다녔다.

2쿼터에서도 흐름은 비슷하게 이어졌다. 삼성의 에릭 와이즈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3쿼터 반격을 가했다. 무려 4개의 3점포를 3쿼터 초반 집중시키며 단숨에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조성민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마지막 웃은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김준일의 자유투 득점과 속공 득점으로 단숨에 추격했고 장민국의 3점포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KT는 중요한 순간 실책이 나왔고 제스퍼 존슨이 무리한 3점슛을 3개 연속 시도, 모두 실패하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삼성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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