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김 /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 린다김이 갑질논란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로비스트가 되기 위한 조건을 말한 발언이 관심을 끈다.
무기 로비스트로 유명한 여성 사업가 린다김은 과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로비스트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린다 김은 "요즘에 정말 예쁘고 톱 탤런트라 하면 기본적으로 영어는 다 한다. 그런 마인드라면 제일 예쁜 사람이 나가면 성공률이 높겠다는 것 아니냐. 근데 미모만 갖고 타협이 되겠냐. 경쟁이 붙으면 얼굴 하나로 타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린다김은 이어 "로비스트들이 하는 일이 (미국에서는) 불법은 아니다. 지극히 합법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무기 시장에 로비스트가 안 끼고 성사된 적이 한 건도 없다. 로비스트가 누구 하나 안 다고, 줄 하나 있다고 무작정 들어와서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중부경찰서는 화장품 남품업 종사자 정모 씨(32·여)로부터 린다김에게 사기와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로부터 이첩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린다김은 카지노 도박자금으로 쓰기 위해 빌린 5000만 원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다.
서현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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