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매개 모기에 대한 집중 방제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매개 모기의 방제 지침을 마련, 지방자치단체 및 검역소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에서 오는 항공기와 선박은 출발 1시간 전 기내와 선박 내 살충방제가 실시된다. 방제를 한 뒤에는 방제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지카 바이러스 매개 가능성이 있는 국내 흰줄숲모기 방제관리 지침을 만들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
국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의심 사례는 이날까지 46건이 접수됐지만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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