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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김연경, 소속팀 페네르바체와 함께 세월호 참사 애도
작성 : 2014년 04월 26일(토) 01:25

터키 여자배구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김연경(우측)이 상대선수의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넣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터키 여자배구리그에서 활약하는 김연경(26)이 소속팀 페네르바체 선수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한다.

김연경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 관계자는 25일(현지시간) "김연경 선수가 희생자들에게 위안을 보내고자 리본을 달고 오늘 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연경 선수가 이를 구단에 요청했고, 구단 측이 흔쾌히 승낙해 다른 선수들도 모두 리본을 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인스포코리아 측은 "김연경의 본가가 안산 단원고 인근이며 안산 원곡중학교를 졸업해 이번 참사를 더욱 애통해했다"고 알렸다.

한편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이날 이스탄불 부르한펠렉 홈구장에서 바크프방크와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김연경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는 다음 달 초에 귀국해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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