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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6강]즐라탄-카바니 쌍포 터진 PSG, 첼시에 2-1 승
작성 : 2016년 02월 17일(수) 08:32

파리 생제르맹 / 사진= 파리 생제르맹 트위터 캐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 쌍포가 폭발한 파리 생제르맹(PSG)가 첼시에 승리를 거두고 UCL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PSG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이브라히모비치, 카바니의 연속골로 첼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PSG는 경기 시작과 함께 베라티와 모우라의 잇단 중거리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다. 첼시는 PSG의 공세를 막아낸 후 전반 23분 바바의 크로스에 이은 코스타의 헤딩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코스타의 슈팅은 트랍 골키퍼의 손에 걸린 후 크로스바에 맞고 아웃됐다.

위기를 넘긴 홈팀 PSG는 전반 38분 선제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모우라가 얻어낸 프리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미켈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득점이 됐다.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고 후반전을 맞이했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앙의 크로스가 미켈에게 이어졌고, 미켈이 마무리하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웃은 팀은 홈팀 PSG였다. PSG는 모우라 대신 카바니를 투입했고, 카바니는 후반 33분 앙헬 디 마리아의 로빙 패스를 받아 각도 없는 곳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결국 PSG는 카바니의 결승골을 잘 지켜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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