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원주 동부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16일 오후 원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0-66으로 승리했다. 34승18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KCC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동부는 25승27패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양동근이었다. 양동근은 23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모비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두 외국인선수 클라크와 빅터도 각각 14득점 14리바운드와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19득점 12리바운드 허웅이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맥키네스가 8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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