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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간호사 비율 이젠 더 이상 금남의 영역 아니다
작성 : 2016년 02월 16일(화) 18:05

남자간호사 비율(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사진=아시아경제 DB

남자간호사 비율(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남자간호사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면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54년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16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16년도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7505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또 남자 응시생의 경우 1733명이 합격해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54년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남자 응시생 합격자는 2004년 처음 1%대를 보이다 올해 9.9%로 약 10배 상승했는데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10명중 1명이 남자 응시생으로 전체 합격자중 차지하는 남자 비중이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높아지고 있다.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의 남자 간호사가 양성됐으나 당시에는 여성만이 면허를 받을 수 있어 간호사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 1962년 조상문 씨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남자간호사 면허를 받았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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