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 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카니예 웨스트가 돌연 자신이 부자라고 밝히고 나섰다.
팝가수 카니예 웨스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난 빚도 있고 아이도 있다. 하지만 난 부유하다. 내 가족을 위해 모피와 집들을 살 수 있지만, 세계에 더 아름다운 아이디어를 가져오려면 난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면서 "내가 만약 아이디어를 위해 돈을 쓴다면 난 내 가족을 돌볼 수도 없을 것"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빚쟁이 설'에 휘말렸다. 한 외신이 카니예 웨스트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빚이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카니예 웨스트 본인이 직접 자신의 SNS에 "5천300만 달러(약 641억 원)의 개인 빚이 있다.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며 빚쟁이 논란이 맞다고 밝힌 것.
이어 카니예 웨스트는 "마크 저커버그, 카니예 웨스트가 현존 또는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라고 깨닫는다면 내 아이디어에 10억 달러(1조 2천85억 원)를 투자해라"면서 "트위터, 페이스타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무엇이든 저커버그가 날 도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소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아내 킴 카다시안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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