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그래미 어워드 테일러 스위프트 영화 '더기버: 기억전달자' 속 테일러 스위프트 스틸 / 사진=와인스타인 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홍정원 기자] 제58회 그래미 어워드(2016 그래미 어워드) 3관왕 수상자 테일러 스위프트,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이다.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1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8회 그래미 어워드(그래미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3관왕에 올라 테일러 스위프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제58회 그래미 어워드(2016 그래미 어워드)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1989'와 곡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로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Album Of The Year) 후보에 오르는 등 총 7개 부문에 올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앨범 '1989'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상 등 총 3개 부문 상을 가져갔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여성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두 번째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테일러 스위프트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컨트리 및 팝차트에서 톱을 점령하는 최고 팝가수로, 이미 14세 때인 2006년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2번째 앨범 '피어리스'(Fearless)는 500만장이나 팔렸다.
연기에서도 남다른 재주를 뽐내는 중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발렌타인데이'(2010)부터 애니메이션 '로렉스'(2012) 캐릭터 목소리 연기, 최근작 SF 블록버스터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2014)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더 기버: 기억전달자'에서 남자 주인공 브렌튼 스웨이츠 (조너스 역) 상대 여주인공인 로즈메리 역을 맡아 인상적 연기와 함께 신비로운 이미지로 주목 받았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발렌타인데이'에는 펠리시아 역으로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밖에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드 'CSI: 라스베가스 시즌9'(2008~2009)에도 출연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0년 개봉한 '발렌타인데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발렌타인데이'에 출연하기 전에는 미드 'CSI 마이애미'를 비롯해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쇼'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35년 역사의 미국 최고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쇼'에도 출연해 연기와 뮤직 부문 2개 역할을 소화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 3개 수상으로 빛난 제58회 그래미 어워드(2016 그래미 어워드) 는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제58회 그래미 어워드는 83개 부문 시상을 진행했지만 가장 큰 관심사는 앨범, 노래, 레코드로 불리는 3개 부문 시상이었다.
이번 제58회 그래미 어워드(그래미 시상식)에서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모았다.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오프닝 무대를 맡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시작으로 자신의 히트송 ‘캔트 필 마이 페이스(Can’t Feel My Face)’, ‘인 더 나이트(In The Night)’를 메들리로 부른 위켄드, 최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켄드릭 라마, 저스틴 비버, 제임스 베이와 토리 켈리의 합동 무대도 이어졌다.
홍정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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