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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튼 감독 "윤석영, 경험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
작성 : 2016년 02월 16일(화) 09:31

윤석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찰튼 애슬레틱의 호세 리가 감독이 윤석영을 임대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찰튼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부터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을 임대영입했다고 밝혔다. 임대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윤석영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올 시즌 윤석영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3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올해 QPR과의 계약이 마감되는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절실했다. 또한 국가대표팀 복귀를 위해서라도 실전에서 경기 감각을 쌓아야 한다.

찰튼에게도 윤석영의 임대는 '천군만마'다. 찰튼은 현재 5승10무16패(승점 25)로 23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대로라면 3부리그로 강등될 상황이다. 찰튼은 윤석영 영입을 통해 수비를 강화하고 침체된 분위기를 일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리가 감독은 "윤석영은 우리에게 경험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고, 윤석영의 경험은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석영은 챔피언십을 알고 있고,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윤석영이 강등권 탈출에 힘이 돼 주기를 기대했다.

한편 윤석영은 지난 2013년 1월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QPR로 이적했다. 이후 37경기에 출전하며 1골을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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