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P주사가 C형 간염으로 인해 화제다.
15일 원주시보건소 강원도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101명이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형 간염 피해자 모두 이 병원에서 PRP라 불리는 자가혈 시술을 받았다.
자기 혈액을 빼내 혈장과 혈소판만 추출한 뒤 몸속에 재주사하는 시술로 손상된 인대를 회복시키는 데 사용된다.
보건 당국은 이 시술 과정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가운데 충북 제천에서도 주사기 재사용 감염 신고가 접수돼서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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