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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생명 허윤자, '4월의 신부' 된다
작성 : 2016년 02월 15일(월) 11:23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 블루밍스의 허윤자(36)가 '4월의 신부'가 된다.

허윤자는 오는 4월23일(토)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개인사업가 이태훈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에 앞서 허윤자는 15일 웨딩 촬영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용인 삼성 블루밍스 선수 전원과 모델 이시우, 문수인, 최규범, 정의철, 이현욱 등이 참석해 신랑신부를 응원할 예정이다.

허윤자는 지난 2014년 팀 동료였던 강지숙의 소개로 이태훈 씨를 만났다. 당시 하나은행과 FA 계약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태훈 씨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랑을 키웠다. 2년여 간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2015-2016시즌이 끝나는 오는 4월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허윤자는 18년 동안 코트를 누빈 베테랑 선수다. 1998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신세계에 입단한 허윤자는 15년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4년 FA 미아가 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삼성에 새둥지를 틀고 변함없이 코트를 지키고 있다. 2015-2016시즌에는 경기당 9분3초 동안 출전해 평균 2.65득점을 기록했다. 고참답게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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