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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누구? 농구스타서 이제는 조 단위 中재벌
작성 : 2016년 02월 15일(월) 11:19

야오밍 / 사진=야오밍 페이스북

야오밍 / 사진=야오밍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야오밍이 2016년 농구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르고, '1박2일'을 통해 장도연이 자신과 닮은꼴로 야오밍을 꼽으며 언급된 가운데 야오밍을 향한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오밍은 지난 1997년 '상하이 샤크스' 입단해 중국 농구 국가 대표로 활약한 유명 농구 스타다. 야오밍은 229cm라는 큰 키 탓에 '걸어다니는 만리장성'이란 별명으로 중국에서 불리고 있다.

특히 야오밍은 중국을 넘어 NBA에서 역시 크게 활약했으며 지난 2007년 NBA 최고선수에 선정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야오밍은 지난 2011년 7월 부상으로 농구코트를 떠난 뒤 직접적인 경영인이 아니라 레스토랑과 부동산, 호텔, 주식 등 각 분야에 투자를 하며 사업계에 뛰어들었다.

또 야오밍은 총 66억 위안(한화 약 1조2,256억원)을 투자해 은퇴 전 인수했던 훙위안주식투자펀드관리공사를 직접 경영하기 시작하며 스포츠산업 투자펀드인 황산펀드에도 뛰어들었다.

이에 야오밍은 중국 CCTV가 선정한 경제인물에 알리바바의 마윈 CEO와 샤오미 레이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영인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맞이 여자친구 특집으로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와 함께 떠나는 춘천 남이섬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나는 박찬숙을 닮았다"고 운을 뗐다. 폭소한 멤버들은 "아니다"고 했지만, 장도연은 "그럼 야오밍이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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