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 / 사진=MBN 서울 지하철 5~8호선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서울지하철 5~8호선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역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공개한 '2015년 수송인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5~8호선 중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은 하루 평균 6만1187명이 이용해 가장 붐볐다.
이어 8호선 천호역(5만8682명), 광화문역(5만2240명)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수송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7호선 장암역(3120명), 6호선 버티고개역(3725명) 등 순이었다. 5호선 마곡역은 하루 평균 승객이 전년대비 43.8% 늘어 가장 높은 승객 증가율을 보였다.
노선별로는 하루 평균 102만6000명이 이용한 7호선이 5~8호선 전체 수송량의 38.6%를 차지해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 총 수송인원은 9억7000만명으로 하루 평균 265만5000명 꼴이었다. 총 수송인원 수는 전년도의 99.2% 수준으로 750만명 감소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이 평균 300만명(평일 대비 101.2%)으로 가장 많았고 평일 중에는 월요일이 291만 명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특히 일요일과 공휴일은 평일 평균치의 절반 수준(53.7%)인 159만 명에 그쳤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시간대별로는 출 퇴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가 전체 이용객의 34%를 차지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무임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27만5000명으로 전체 수송인원의 약 14.8%를 차지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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