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며 동파지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동파지수 뜻은 최저기온을 이용해 동파지수를 산출하는데 이 지수는 한파로 인한 가정용, 공업용 수도관 및 계량기의 동파 가능성을 예지해 방지 대책을 세우거나 계량기 설계와 관련된 내구성을 측정하는 데 활용한다.
지난 한파 때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에 한파 주의보, 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당시 보일러, 수도관, 계량기 등이 동파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함에 옷가지나 솜 등을 넣어두면 효과적이고 관 등이 얼었을 경우 따뜻한 물수건을 감싸 천천히 녹여야한다. 일반적으로 헤어드라이기 등 사용도 가능하지만 화재 위험이 높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부산 영하 3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릴 예정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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