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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 아스널, 1위 레스터에 2-1 승리
작성 : 2016년 02월 14일(일) 23:22

아스널/ 아스널 트위터 캡처

아스널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널은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15승 6무 5패(승점 51)를 기록한 아스널은 1위 레스터(승점 53)와의 승점을 2점으로 줄였다.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벌였지만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전반 종료 직전, 레스터가 먼저 앞서 갔다.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영리한 움직임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아스널은 후반 8분 기회를 잡았다. 레스터의 심슨이 지루에게 반칙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 이후 아스널은 총공세로 만회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25분 지루가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한 것을 월콧이 밀어 넣으며 동점에 성공했다.

아스널의 맹공은 계속됐고, 레스터는 사력을 다해 막아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아스널의 총공세가 레스터의 골문을 다시 한 번 열었다. 후반 추가시간 얻은 프리킥을 외질이 처리했고, 웰백이 이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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