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KB국민은행)가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000개의 3점슛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변연하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1000번째 3점슛 기록을 세웠다.

변연하는 이전 경기까지 998개의 3점슛을 기록 중이었고, 이날 4쿼터 2분 3초 강아정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변연하는 개인 통산 3점슛 역대 최고 기록을 곧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생명 박정은 코치는 개인 통산 3점슛 1000개를 성공시키고 은퇴했다. 변연하가 3점슛 하나만 더 성공시키며 역대 최다 3점슛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변연하의 대기록과 함꼐 삼성생명을 73-52로 대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KB국민은행은 13승 16패를 기록, 신한은행과 공동 4위에 오르며 3위 삼성생명(14승 16패)과의 승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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