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우리카드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NH농협 V리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1세트부터 우리카드가 기선을 잡았다. 알렉산더와 박진우 쌍포가 터지며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KB손해보험이 반격을 가했다. KB손해보험은 내리 득점을 따내며 5-1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주포 알렉산더가 득점을 쌓으며 추격했고 이내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공격성공률이 높은 알렉산더에게 공을 집중시켰다. KB손해보험은 알렉산더에게 공이 집중되는 것을 알았지만 막지 못하며 2세트를 내줬다.
우리카드는 마지막 3세트에서 기세가 꺾인 KB손해보험을 무난히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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