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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스포츠 스타들도 동참해 눈길
작성 : 2014년 04월 25일(금) 13:46

2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롯데 경기. 4회말 롯데 선발 투수 장원준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 송재원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스포츠 스타들도 동참했다.

22일 '빙속여제' 이상화(22·서울시청)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슬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을 바꿔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했다.

러시아 대표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멋지게 재기한 안현수도 "Pray For South Korea"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며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는 노란리본달기 캠패인에 동참,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 밖에도 '피겨여제' 김연아, 쇼트트랙 선수 공상정 등이 노란리본달기 캠패인에 동참해 이번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위로했다.

특히 프로야구의 경우,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선수들이 유니폼에 노란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해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K리그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26일 오후 4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2014 K리그 클래식에서 홈팀 성남 선수단은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과 함께 26, 27일 전 경기 모두 서포터즈에 응원자제 협조요청을 보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데 앞장선다.

한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노란리본 그림을 SNS에 게재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시작된 것으로, 현재 온·오프라인 전체로 확산됐다.

그러나 이 같은 염원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참사는 25일 오후 2시가 지난 현재 구조 174명, 실종 120명, 사망 182명에 달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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