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시티가 사우샘프턴에 패했다.

스완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6승9무11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진 않았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결실은 사우샘프턴이 맺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24분 쉐인 롱이 프라우스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스완지는 동점골을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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