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더비에서 SK텔레콤이 웃었다.
SK텔레콤은 13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리그(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kt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듀크' 이호성이 1, 2세트에서 모두 맹활약하며 라이벌전을 손쉬운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5승2패를 기록한 SK텔레콤은 진에어 그린윙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kt는 4승2패를 기록하며 4위로 밀려났다.
한편 앞서 열린 CJ와 아프리카의 맞대결에서는 CJ가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따낸 CJ는 아프리카의 반격에 밀려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역전승을 일궈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CJ는 3승3패를 기록하며 7위를 지켰다. 아프리카는 1승6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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